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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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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앞두고 경남지역 한 고등학교에서 문제지 유출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시험지를 훔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담임교사한테 이같은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알려졌다.

경남도교육청은 "경남의 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이 모의평가 시험지를 훔쳤다고 지난 주말에 담임교사에게 자수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국민신문고>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의 사회탐구영역 <세계지리> 과목 문제지가 유출됐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고, 교육부가 3일 수사의뢰했다.

해당 학생은 "문제지 보관소에 혼자 몰래 들어가서 시험지를 훔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어느 학교, 어느 지역인지 밝힐 수 없다. 해당 학생도 불안해 한다"며 "지금까지는 자수를 한 학생의 진술만 있고, 자세한 내용은 수사를 해봐야 한다"고 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날 오후 '모의평가 문제지 유출'과 관련해 기자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모의평가 결과는 내신성적에 반영되지 않는다.

태그:#모의평가, #대학수학능력시험, #경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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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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