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창원주민대회조직위원회는 9월 1일 창원시청 중앙현관 앞에서 "2021 창원주민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창원주민대회조직위원회는 9월 1일 창원시청 중앙현관 앞에서 "2021 창원주민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창원주민대회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강영희·신석규 등)가 '정책 우선 순위'를 알아보기 위해 벌인 '주민투표'에 시민 2만명 가까이 참여했고, 무엇보다 '재난지원금 지급'을 가장 많이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위는 9월 1일 창원시청 앞에서 '2021 주민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조직위는 60여개의 단체와 681명의 주민들로 구성되었다. 조직위는 지난해 말부터 1차투표를 통해 '20대 요구안'을 마련했고, 2차투표로 10대요구안을 뽑았다.

조직위는 10대요구안을 두고 7월 5일부터 8월 22일까지 주민투표를 진행했고, 그 결과 1만 7616명이 참여했다. 투표는 거리·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1순위 요구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나타났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은 36.66%(6458명)가 찬성해 가장 많았고, 이어 '마창대교통행료인하' 12.16%(2142명), '중장년일자리확대' 12.16%(2142명)가 공동 2위에 뽑혔다.

조직위는 "투표 이유로는 감염병확산으로 심각한 경제상황에 대한 긴급수혈로써 재난지원금이 절실함을 들었다"고 했다.

또 조직위는 "마창대교통행료인하의 경우 창원시내 생활권내 도로통행료를 인상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높고, 노인인구증가와 퇴직 후 노후 보장을 위하여 '중장년일자리확대'가 필요함을 들었다"고 했다.

이외에 '긴급돌봄 누구나 이용', '지역아동센터종사자 호봉제 도입', '창원시 청년수당지급'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조직위는 이번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10대요구안을 포함한 91개의 주민요구안을 창원시에 전달했다.

조직위는 "이번 투표결과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등 창원시민이 당당히 정치의 주인공으로 나서 스스로의 요구를 실현해 나가는 활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창원주민대회조직위원회는 9월 1일 창원시청 중앙현관 앞에서 "2021 창원주민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창원주민대회조직위원회는 9월 1일 창원시청 중앙현관 앞에서 "2021 창원주민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태그:#창원시, #창원주민투표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