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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00명대 발생했다. 지난 7월 중·하순부터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해 8월 중순에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매일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5시에 확진자 현황을 집계해 공개하는 경남도는 18일 오후 5시부터 19일 오전 10시 사이 신규 확진자 13명(경남 9106~9118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창원 10명과 통영 1명, 거제 1명, 양산 1명이고, 이들은 모두 18일 늦은 오후부터 자정 사이에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도내 확진자 접촉 8명 ▲조사중 3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 ▲수도권 1명이다.

18일 하루 동안 경남에서는 확진자 109명이 발생했고, 17일 105명, 16일 94명, 15일 86명, 14일 93명, 13일 103명이 발생했다.

현재 경남 지역 8월 전체 확진자는 1874명(지역 1840명, 해외 34명)으로 늘어났고, 입원 1268명, 퇴원 7824명, 사망 23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9115명이다.

현재 경남에서는 창원, 김해, 함안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이고 나머지 지역은 3단계다. 최근 며칠 사이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창녕은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다.

방역 관계자는 "창녕의 경우 4단계 격상 기준은 충족했는데, 최근 특정 지역에 한정이 되어 있다"며 "현재 검토중이다"라고 했다. 최근 며칠 사이 창녕 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확진자가 다수 나왔다.

이런 가운데 백신 예방접종 인원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18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경남지역 예방접종 추진실적을 보면, 접종대상자 208만 5645명, 접종예약자 185만 2133명이고 누적접종자는 158만 1376명이다.

접종률을 보면 대상자 기준 75.8%, 예약자 기준 85.4%이고, 2020년 12월말 주민등록인구(거주자) 대비 47.6%다.
 
경남 진주 시가지에 걸려 있는 코로나19 검사 안내 펼침막.
 경남 진주 시가지에 걸려 있는 코로나19 검사 안내 펼침막.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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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코로나19,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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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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