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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사 앞.
 서울시 청사 앞.
ⓒ 이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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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시장 오세훈)가 도심 속에서 텃밭을 가꾸며 치유와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9·10월에 운영되며, 18일부터 27일까지 90여 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9월 1주차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주 1회씩 전체 8주 동안 진행된다.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청소년(13~18세), 청장년(19~64세), 중노년(65세 이상) 등 자신의 생애주기에 맞는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단,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이하일 때 진행할 예정이며, 4단계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참여자 안전을 위해 교육일정을 연기·취소할 수도 있다.

참여자들은 자신이 가꿀 텃밭을 직접 구상하는 활동부터 작물 수확 및 수확물을 활용한 꽃꽂이, 천연염색 등 다양한 연계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치유 효과 향상을 위한 산책과 명상, 심리극 등 다채로운 활동들이 준비돼 있다.

대상자 설문조사 및 만족도조사를 통해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평가하고, 이러한 내용을 토대로 도시민들의 요구에 적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18일부터 27일까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 공고문을 확인한 뒤 담당자 전자우편(situz92@seoul.go.kr)으로 참여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모집은 선착순이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이 프로그램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 02-6959-9350)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도시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에 작은 위로를 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상·하반기에 운영된 치유농업 프로그램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태그:#치유농업,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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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한 기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람보다 더 흥미진진한 탐구 대상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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