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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양남면에 있는 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원 영남권교육시설, 대구시는 이곳에 280실 560병상의 생활치료센터를 11일부터 개소한다.
 경북 경주시 양남면에 있는 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원 영남권교육시설, 대구시는 이곳에 280실 560병상의 생활치료센터를 11일부터 개소한다.
ⓒ 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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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코로나19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과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확진자가 증가하자 무증상과 경증 환자들을 입소시켜 치료하기 위한 생활치료센터 1개소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구시가 새로 개소하는 생활치료센터는 경북 경주시 양남면에 있는 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원 영남권교육시설로 280실 560병상 규모이다.

센터는 대구파티마병원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전문 인력 13명이 상주해 환자들을 돌보고 경찰·소방 인력 등 5개 반 23명의 운영인력이 상주한다. 또 입소자들의 심리상담을 위해 '대구시통합심리지원단'에서 주야간 전화 심리상담도 제공한다.

앞서 대구시가 동구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에 개소해 운영하는 기존 생활치료센터는 160실 가운데 여유분이 23실로 줄어든 상황이다.

이날 현재 지역 병상가동률은 평균 78.2%로 위중증환자용 26.8%, 경증 및 중등증 환자용 87.5%, 생활치료센터 85.6%이다.

대구시는 무증상 환자와 경증 환자를 생활치료센터에 우선적으로 입소시키고 위증, 중등증 환가자 급증할 경우에 대비해 전담병원 병상도 최대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변이바이러스로 인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쉽게 꺾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통해 입소 환자분들이 조기에 가족과 일상의 품으로 무사히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그:#현대그룹 인재개발원, #생활치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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