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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관 국회의원이 26일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노무현정신계승연대" 전국 발대식에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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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노무현'으로 불리던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양산을)이 오는 7월 1일 국회에서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김 의원은 26일 오후 김해 봉하마을 잔디밭에서 열린 지지조직인 '노무현정신계승연대(아래 노정연)' 전국 발대식에 참석해 대선 출마 의지를 보였다. 노정연 관계자는 "김 의원은 7월 1일 출마 선언한다"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노정연' 회원들과 함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고, 이어 열린 발대식에 참석했다. '노정연' 상임고문인 김 의원은 선거 관련 규정 때문에 발언이나 '위촉장 수여'는 하지 않았다.

이날 발대식에는 민홍철 국회의원(김해갑)을 비롯해 전국 '노정연' 회원 8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이 열린 잔디밭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으로 90여 명만 참석했고, 나머지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바깥에 있었다.

이날 발대식은 대권 출마 선언을 앞둔 김두관 의원을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는 부산경남지역의 유일한 적통 후보로 추대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노정연'은 설명했다. '노정연'은 그동안 제주, 광주, 전남, 전북, 부산, 울산, 경남, 대구경북, 강원, 충청, 인천, 경기, 서울총괄본부 등 광역단위 체계를 갖추어 왔고, 회원이 5만여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두 분의 정신 이어 정권 재창출 이룩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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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관 국회의원이 26일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노무현정신계승연대" 전국 발대식에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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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대식에서 대회장을 맡은 송재욱 사무총장은 대회사를 통해 "노무현 정신을 계승한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더불어 잘사는 세상을, 우리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인 '노정연'이 앞장 설 것"이라고 했다. 그는 "김두관 상임고문은 두 분의 정신을 이어 정권 재창출을 이룩함으로 사람이 주인 되는 사람 사는 세상, 풀뿌리 민주주의를 완성해주시기를 5만 회원과 함께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민구 '깨시민당'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언론개혁, 검찰개혁에 힘을 실어 적폐청산의 밑거름이 되고자 하는 '노정연'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사람 사는 세상이 올 때까지 지치지 않고 함께 하겠다"고 했다.

정용주 '더불어민시민연대' 대표는 "민주정부 4기 정부 탄생을 위해 모든 민주주의 세력이 연대하고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첫발을 떼는 '노정연' 전국 발대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정권재창출을 위해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다짐했다.

김석준 '문(문재인대통령)사랑' 전국 대표는 "'문사랑'의 전신은 '노사모'이며 전국회원 반(50%) 이상이 20001년 '노사모' 창립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를 지키고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이 못다 이루 꿈을 다 같이 만들어가자"고 했다.

하운용 '문재인을지키는모임(문지모)' 대표는 "노정연 동지들의 전국 발대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노무현의 정신과 문재인 정부의 계승과 4기 민주정부의 탄생을 위해 김두관 의원과 그 길을 함께 동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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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관 국회의원이 26일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노무현정신계승연대" 전국 발대식에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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