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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사진은 지난 9일 청와대에서 타임(TIME)과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문재인 대통령. 사진은 지난 9일 청와대에서 타임(TIME)과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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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4개월 만에 40%선을 회복했다.

25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6월 4주차 정례조사 결과다.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2명에게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직무수행 긍정률은 40%, 부정률은 51%로 집계됐다. 그 외는 '어느 쪽도 아님(4%)' 혹은 '모름/응답거절(5%)' 등으로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률은 전주 대비 2%p 상승했고 부정률은 전주 대비 2%p 하락했다. 특히 매주 진행되는 한국갤럽 정례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률이 40%를 기록한 건, 3월 1주 차 조사 때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20대, 30대에서 전주대비 긍정률 8%p 상승

연령별로 보면, 50대와 60대 이상을 제외하고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30대와 40대에서는 긍정률이 각각 51%와 52%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각각 8%p, 3%p 상승한 결과다. 20대(18~29세)에서도 긍정률은 전주 대비 8%p 상승한 39%를 기록했다. 50대에선 긍정률이 전주 대비 3%p 하락한 37%, 60대 이상에선 긍정률이 전주 대비 3%p 하락한 29%를 기록했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과 이념성향상 중도층의 긍정률도 소폭 상승했다. 무당층의 직무수행 긍정률은 전주 대비 2%p 상승한 28%, 부정률은 전주 대비 3%p 하락한 51%로 집계됐다. 중도층의 직무수행 긍정률은 전주 대비 4%p 상승한 39%였고, 부정률은 전주 대비 3%p 하락한 53%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이 32%, 국민의힘 30%,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이 28%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1%p 상승했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대비 변화가 없었다. 정의당과 국민의당, 열린민주당의 지지도는 각각 3%를 기록했고 그 외 정당 및 단체의 합이 1%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태그:#문재인 대통령, #한국갤럽, #국정운영 지지율,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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