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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형 감사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감사원에서 나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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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감사원장이 다음 주 초 감사원장직 사퇴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최 원장 측 관계자는 2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최 원장이 다음 주 초에 자신의 결심을 밝히는 자리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 원장이 고민 끝에 결심했다"며 "주말에는 정치 참여에 부정적인 아버지에게 자기 생각을 설명해 드리고 안심시켜드린다고 한다"고 전했다.
최 원장은 다만 사퇴와 동시에 대권 도전을 공식화하지는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했다는 비판이 있는 데다 감사원장직을 내려놓은 뒤 본격 대권 메시지를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6/25 09:3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