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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국회의원.
 박완수 국회의원.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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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완수 국회의원(창원의창)은 무소속 홍준표 국회의원의 복당에 대해 "내년 대통령선거에 야권이 뭉쳐야 한다"며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4일 경남MBC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홍 의원이 경남지사 선거에 나섰을 때 같은 당에서 경선을 치르며 경쟁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대선이 9개월 정도 남아 있다. 야권에서는 모든 세력이 결집할 필요가 있다. 홍 전 대표도 우리 당의 대표까지 지냈다. 단지 지난 총선에서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있다. 본인이 입당을 원한다"고 했다.

이어 "당 일부 의원들도 개인감정으로 (복당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고 당에 대한 걱정과 이미지에서 걱정이 시작된 것이다. 홍 (전) 대표가 입당을 원하면 받아주는 게 맞다. 야권이 모든 부분이 하나로 뭉쳐 내년 대선에 응해야 한다는 생각이다"고 했다.

홍 의원의 복당에 대해 박 의원은 "긍정적으로 해야 한다"고 했다.

2021년 지방선거 때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 결심 여부에 대해, 박 의원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서 그 부분은 깊은 고민을 안해 봤다"고 했다.

그는 "국회의원 신분이기에 국회의원 역할에 충실히 하는 게 도리다. 다만 도민으로서 바람이 하나 있다면 지역에, 경남에 애정이 있고 도정에 열정을 바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고 했다.

박 의원은 "앞으로 당의 입장, 도민 의견도 있고, 여러 가지 변수가 있을 것이고, 고민을 해봐야 한다"고 했다.

박완수 의원은 창원시장을 지냈다.

태그:#박완수 의원, #홍준표 의원,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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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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