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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이상 망치지 마라, 눈물이 난다" 석탄을넘어서, 경남환경운동연합,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은 17일 오전 경남도청 앞에서 "대한민국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하고, 전국 7기 신규 포함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가동 중단하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거리행진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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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을 넘어서, 경남환경운동연합,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은 17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신규 화력발전소 가동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거리행진했다.
 석탄을 넘어서, 경남환경운동연합,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은 17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신규 화력발전소 가동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거리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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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G 의장국? 부끄러워요."
"석탄은 이제 그만."
"1.5도 탄소시계, 6년 7개월 14일."
"더 이상 망치지 마라. 눈물 난다(세반 스즈키)."

석탄을넘어서, 경남환경운동연합,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소속 활동가들이 17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외쳤다.

이들은 "2030년 국가온실가스 감축 계획 없는 P4G 의장국 개최는 국제적 망신이다", "대한민국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하고 전국 7기 신규 포함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가동 중단하라"고 했다.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영상)가 오는 30~31일 사이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 열리며, 2015년 채택된 '파리협정'에 따라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국제사회가 어떻게 대응할지 논의한다.

환경단체는 P4G 정상회의 참가를 거부했다.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등 단체는 이날 오전 창원에 이어 오후에는 고성에서 도보행진했다.

박종권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공동대표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우리 아이들은 '기후위기 멸종위기종이 되지 않겠다'며 눈물을 흘리며 호소하고 있다"며 "맨날 회의나 논의, 토론만 할 게 아니라 지금 즉시 행동해야 한다"고 했다.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등 단체들은 "지구가 감당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한정적이고 과학자들은 이를 토대로 '탄소시계'를 만들어 1.5도 상승에 이르는 시간을 100분의 1초 단위로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며 "베를린 탄소시계는 지구평균온도 1.5도 상승까지 5월 14일 현재 6년 7개월 17일 남았다고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러미 리프킨 박사는 기후위기 대응 시간이 칼날 같은 시간밖에 없다고 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10일 발표한 '2050 탄소중립' 발표의 주제는 '더 늦기 전에'였다"고 덧붙였다.

국회의원 252명이 찬성해 '기후위기비상선언'을 했고, 전국 226개 지자체와 경남도 등 광역단체들도 2020년 6월 5일 '기후위기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이를 언급한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은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렇다 할 기후위기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그린뉴딜이라는 이름으로 위장하여 기후위기를 악화시키는 정책을 쏟아 내면서 경제 성장이 필요하다고 한다"고 했다.

이들은 "우리나라는 석탄화력발전소를 조기폐쇄 할 생각은 안 하고 파리협정을 위반하면서 벌이는 대규모 토목공사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했다.

세계 흐름을 설명한 이들은 "OECD 소속 국가는 석탄화력발전소를 2030년까지 중단해야 한다"며 "아직도 신규 석탄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는 것은 국제적 왕따를 각오하지 않고는 할 수 없는 일이다. OECD 국가 중 7기의 석탄발전소를 건설하는 국가는 한국밖에 없다"고 했다.

최근 가동을 시작한 고성하이화력발전소 2기는 연간 1400만 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고성하이화력발전소와 관련해, 이들은 "이것은 경남 전체의 자동차 180만대가 4년 동안 내뿜는 온실가스 배출량과 같고 30년생 소나무 21억 그루가 흡수하는 온실가스 양이다"고 했다.

이들은 "고성하이화력발전소를 가동하는 한 경남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은 불가능하다"며 "2028년이면 태양광, 풍력 같은 재생에너지 발전단가가 석탄 화력발전 단가보다 더 싸게 되어 좌초자산이 될 것이기 때문에 조기에 가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은 "정부는 석탄을 넘어서의 목소리를 들어 반드시 P4G 개최일 전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을 논의해야 할 것이다"고 했다.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그린워싱 그만하고 당장 행동에 나서라",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상향하고 신규 석탄발전소 7기 폐쇄 선언하라", "경남 탈석탄 원년 2030년을 위해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만들어 내라", "고성하이화력발전소 2기 폐쇄하고 재생에너지 확보하라"고 촉구했다.
 
석탄을 넘어서, 경남환경운동연합,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은 17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신규 화력발전소 가동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거리행진했다.
 석탄을 넘어서, 경남환경운동연합,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은 17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신규 화력발전소 가동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거리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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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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