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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진주혁신도시에 있는 국토안전관리원.
 경남진주혁신도시에 있는 국토안전관리원.
ⓒ 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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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진주혁신도시에 있는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의 김천 이전과 관련한 갈등이 마무리되었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와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그동안 논란이 되어 왔던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를 경북 김천으로 이전하는 대신 진주에는 국토안전관리원 센터 기능 확대와 부설기관 설립하게 된다고 28일 밝혔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상생안'이 이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것이다.

이번 상생 합의를 통해 진주에는 통합 국토안전관리원 본사와 신규 교육과정 신설, 부설기관 설립으로 국토안전관리원 통합에 따른 실리를 얻고, 김천은 한국건설관리공사가 사라지는 상실감이 다소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센터 김천 이전으로 진주에 지원되는 상생안은 ▲국토안전관리원 건축물관리지원센터 기능을 확대하여 건축물점검교육 신설 및 실시 ▲국토안전관리원 부설기관으로 국토안전실증센터 설립 ▲대학교육 운영 확대 3가지이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진주에 있던 시설안전관리공단과 김천에 있던 건설관리공사가 지난해 통합해 진주혁신도시에 본사를 두고 출범했다.

이후 국토안전관리원에서 한국건설관리공사 본사가 없어지는 대신 교육센터는 김천으로 이전하는 지방이전계획 변경안을 국토부에 제출하면서 양 지역의 갈등이 심화되었다.

경남도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으로 국토부, 국토안전관리원과 양 지자체가 참석한 가운데 3차례 회의를 통해 국토교통부에서 상생안을 마련하였다"며 "앞으로 진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경남진주혁신도시 활성화 효과 등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상생안'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국토안전관리원 지방이전계획 변경안은 국토교통부에 심의 결과를 통보 한 후 국토교통부장관의 승인으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태그:#국토안전관리원, #진주혁신도시, #경상남도, #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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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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