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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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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밤 세계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화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정상회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밤 9시부터 11시까지 '기후목표 증진'을 주제로 진행되는 첫 번째 정상세션에서 '2050 탄소중립'을 위해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CD)'의 추가 상향과 해외석탄 공적금융지원 중단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오는 5월 정부가 서울에서 주최하는 P4G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할 계획이다.

이번 기후정상회의 참석과 P4G 정상회의, 이어 오는 11월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제26차 회의(COP26)까지 기후분야에서 확실한 성과를 얻겠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기후정상회의 참석은 기후환경 분야에서의 한미간 협력 확대를 통해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하고, 우리나라의 기후대응 선도그룹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화상으로나마 대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 정상은 지난 2월 4일 첫 통화를 한 적이 있고, 오는 5월 하순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서 직접 만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와 중동·유럽·미주 등 주요국 정상 40여 명이 참석한다.

태그:#문재인 대통령, #세계기후정상회의, #조 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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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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