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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임시선별진료소(자료사진)
 대구의 한 임시선별진료소(자료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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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8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연쇄감염이 지속되고있다. 경북에서는 영덕군청 직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감염 확진자 15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8927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달서구 8명, 동구 3명, 북구 2명, 남구 1명, 달성군 1명이다.

확진자 대부분은 다중이용시설 이용자 또는 접촉자와 가족 및 지인 모임 관련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중구 주택전시관 관련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30명으로 늘었다.

달서구에서는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가 자가격리 중 증상을 보여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달서구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는 모두 8명으로 늘었다.

이 외에 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동거가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 4명과 그 중 2명으로 인한 접촉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에서는 지난 24일 17명의 확진자를 기록한 데 이어 25일 17명, 26일 10명(당초 14명이었으나 위양성 4건 제외), 27일 23명, 28일 10명, 29일 10명, 30일 12명, 31일 15명 등 8일 연속 두 자릿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지역 내외 9개 병원에 162명이다.

영덕군청 공무원 3명 등 경북에서 모두 6명의 확진자 발생

경북에서는 영덕에서 공무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안동과 구미, 경산에서 각각 1명씩의 확진자가 나와 이날 확진자 수는 6명이다.

영덕군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1명이 유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 직원과 접촉한 직장동료 2명도 감염됐다.

안동에서는 청주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구미에서는 전날 확진자의 가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산에서는 H스파 사우나를 이용한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지역 감염자 51명이 발생해 1일 평균 7.3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날 현재 누적 확진자 수는 3504명이고 2204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태그:#코로나19, #대구경북, #확진자, #영덕군청, #사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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