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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l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 회의.
 진주시 l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 회의.
ⓒ 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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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지역 90개 초․중․고․특수학교 모든 학년 4만 494명이 올해 무상급식 지원을 받고, 전체 사업비는 210억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는 지난 2월 26일 진주시청 상황실에서 심의 위원 위촉장을 수여와 함께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진주시가 1일 밝혔다.

학교급식비 지원사업은 학교급식에 필요한 급식비 지원을 통해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시키고 우수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우선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과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효과가 있어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농산물 수급안정에도 기여한다.

진주시는 2017년 학교급식비를 79억원 지원해 오다 2018년 110억원, 2020년 189억원에 이어 올해는 210억원으로 전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확대 지원에 나섰다.

특히,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무상급식비 지원은 그동안 교육청이 전액 부담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진주시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또 진주시는 2019년부터 학교급식에 일반 쌀과 친환경 쌀의 차액을 지원하는 친환경 쌀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도비 30%, 시비 40%, 교육청 30% 예산으로 4억 2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공립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에 지원하게 된다.

진주시는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친환경 농업인의 판로 확보로 농가 소득안정에도 기여하는 일거양득의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조규일 시장은 위촉장을 수여하고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진주의 미래 발전을 앞당기고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에서 잘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 진주시농업기술센터에 먹을거리지원팀을 신설하여 학교 급식 등 공공기관의 안전한 먹을거리지원과 지역 우수농산물 생산․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먹을거리지원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자라나는 학생들이 행복하고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며 함께 잘사는, 누구나 살고 싶은 부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태그:#진주시, #학교급식, #먹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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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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