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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이 27일 오후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 미인가 대안교육시설을 찾아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27일 오후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 미인가 대안교육시설을 찾아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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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관내 미인가 교육시설 24개소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24일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대전IEM국제학교에서 다수의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대전시는 해당시설과 유사하게 운영되는 관내 미인가 대안·종교 등 집단 교육시설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1차 파악된 시설에 대해 우선적으로 점검한 것.

그 결과 종교와 관련된 미인가 교육시설은 15개소 중 4개소가 운영 중이며, 일반시설 9개소 중 4개소가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전시는 현재 운영 중인 8개소에 대해서는 이용자 및 관리자 600여명에게 코로나19 전수검사를 받도록 했고, 그 외 16개소에 대해서는 적용되는 방역수칙과 진단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한편, 대전시는 5개 구청, 교육청, 경찰청이 참여하는 업무협의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미인가 교육시설처럼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시설 등에 방역관리 문제가 발생하는 분야에 대해 역할분담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 보건복지국 정해교 국장은 "방역 사각지대에 있는 비인가 교육시설에 대해서는 현황을 더 정밀하게 파악하고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집단감염 예방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그:#코로나19, #대전시, #미인가교육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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