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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은평구 서울시 119 특수구조단에서 열린 '코로나19 치료시설 재난대응 훈련'에서 참가자들이 입원환자 인명구조, 이송 등의 훈련을 하고 있다.
 6일 오후 은평구 서울시 119 특수구조단에서 열린 "코로나19 치료시설 재난대응 훈련"에서 참가자들이 입원환자 인명구조, 이송 등의 훈련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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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8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사망했다. 대전 거주 확진자 중 9번째와 10번째 사망자 발생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9번째 사망자인 717번 확진자(유성구 80대)는 지난 12월 22일 확진 판정을 받고 충남대학교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었으나, 치료 16일 만에 사망했다. 사망자는 입원 전부터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환자로 주간보호센터 입소 중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10번째 사망자인 901번 확진자(서구 50대)는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고 충남대학교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으로 치료 2일 만에 사망했다. 입원 전부터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로 가족 간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901번 확진자는 중구의 한 교회 목사로, 대전 894번, 898번, 899번, 897번, 세종 155번 확진자와 관련이 있다. 대전시 방역당국은 해당 교회가 지난 달 31일과 3일 대면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지역에 코로나19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기간에 두 분의 사망자가 나와 안타깝다"고 전하며, 고인과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태그:#코로나19, #확진자,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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