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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청사.
 고양시 청사.
ⓒ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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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11일부터 질소산화물(NOx, 녹스)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의 보급을 위한 지원보조금 신청을 접수받는다. 지원 수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필요한 분은 빨리 접수하는 게 유리하다.

지원 금액은 1대당 20만 원이고,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의 경우는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한다.

고양시는 시민들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 미세먼지 배출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해왔고, 지금까지 전체 6871대를 보급했다. 올해는 사업비 5억5000만 원을 투입해 모두 273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교체하고자 하는 고양시민이며, 소유자뿐만 아니라 세입자도 신청 가능하다.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교체하고자 희망하는 사람은 고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메뉴에서 '보일러'로 검색해 신청 서류를 갖춰 고양시청 기후대기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각 가정의 구조나 환경 등에 따라 설치가 불가능한 경우가 있으므로, 접수하기 전에 보일러 제작사에 설치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고양시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교체하는 것만으로도 연간 최대 13만원의 연료비를 절약하는 동시에 미세먼지 저감 및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으니 이번 지원 사업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태그:#저녹스보일러,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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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한 기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람보다 더 흥미진진한 탐구 대상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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