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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강원 춘천시 베어스타운호텔에서 '제2회 춘천-원산 포럼'이 열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기조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2020.11.13
 13일 오후 강원 춘천시 베어스타운호텔에서 "제2회 춘천-원산 포럼"이 열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기조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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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북한 원산 갈마지구 관광을 위한 '제2회 춘천-원산 포럼'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렸다.

춘천시는 13일 오후 베어스타운호텔에서 '평화관광, 춘천-원산 교류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시는 2018년 9·19 평양선언을 계기로 춘천시가 북한 원산 갈마지구와 교류를 통해 새로운 평화협력 모델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포럼을 마련했다.

포럼에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허영 국회의원,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 이헌수 남북강원도협력협회 이사장, 육동한 전 강원연구원장, 이재수 춘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헌수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정부, 국회, 자치단체, 민간 모두 하나가 된 평화의 염원을 가지고 남북 화해와 협력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수 시장은 30여 년 전 이인영 장관과 통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던 인연을 소개하며 "평화통일과 남북협력의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 추진방안을'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맡았으나 강연은 돌연 비공개로 진행됐다.

주최 측은 유튜브를 통해서 포럼을 생중계할 예정이었으나 이 장관의 강연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중계를 끊었다.

이 장관의 기조 강연에 이어 이기범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이사장과 진천규 통일TV 대표, 박한성 매일관광 대표가 주제발표를 했다.

육동한 전 강원연구원장을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도 이어져 각계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그:#춘천원산포럼, #이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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