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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핑 히어로’ 등장 캐릭터
 ‘타이핑 히어로’ 등장 캐릭터
ⓒ 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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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의 온라인 소통 능력을 키우기 위한 디지털 이해력(리터러시) 교육용 게임 '타이핑 히어로'가 11월 2일 공개됐다. 누리소통망(SNS), 영상, 뉴스 마을에 나타난 악플 괴물을 물리치고 온라인 세상을 지키는 내용이다. 이제 막 온라인 글쓰기를 시작하는 어린이들이 타자 입력을 연습하는 게임이기도 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타이핑 히어로'는 글자 입력과 마우스 조작으로 각 단계를 완성하며 온라인 소통 태도를 배우는 타자 게임"이라면서 "악성 게시글과 댓글 유형을 7가지로 분류하고 캐릭터화한 악플 괴물을 물리치며 자연스럽게 온라인에서 마주칠 수 있는 상황에 대응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게임의 방식은 다음과 같다.

"다른 사람의 외모를 평가하는 '외모차별몬'을 만나면 일침을 놓는 글을 남겨 악플 괴물을 반성하게 만들고, 특정인을 비난하고 저주하는 악플 괴물을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자세를 배운다.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악플 괴물을 만나면 3가지 유용한 사실확인 요령도 배울 수 있다.

초등학교 3~4학년 어린이를 기준으로 게임을 완료하려면 최대 30분 정도 소요된다. 게임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어린이들은 자신의 이름이 적힌 임명장을 받는다."


문체부는 "초등 교육 및 디지털 이해력 교육 전문가들과 40여명의 전국 어린이 자문단의 의견을 반영해 '타이핑 히어로'를 제작했다"면서 "누구나 쉽게 누리집(www.typinghero.kr)에 접속해 무료로 체험할 수 있고,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증가한 시기를 감안해 교사나 학부모들이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학습용 자료도 누리집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태그:#타이핑 히어로, #디지털 이해력, #교육용 게임, #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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