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원인철 합참의장 후보자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원인철 합참의장 후보자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관련사진보기

 
국회 국방위원회(국방위)는 18일 원인철 합동참모의장(공군대장·공사32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방위는 이날 오후 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해 여야 합의로 가결했다.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은 "원인철 후보자는 합동작전을 지휘하는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며 전시작전권 전환 등에 대한 자질을 갖고 있다"며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가결됐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국방위는 보고서에서 "후보자는 군내 주요 직위에서 다양한 작전 경험을 쌓아 합동작전을 지휘하는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며, 전시작전권통제권 전환 및 군사대비태세 완비 등 합참의장 직무에 요구되는 자질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종합 평가했다.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직전,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원 후보자가 과거 공군참모차장 및 공군참모총장 재직 시절 북한 미사일 도발 당시 골프를 친 것에 제대로 해명하지 않았다면서 항의하기도 했다.

하 의원의 제안에 따라 국방위는 "북한 미사일 발사 익일 규정상 문제는 없으나 오해될 수 있는 과외 활동을 한 것에 대해서 유념하겠다고 하였음"이라는 의견을 평가서에 포함시켰다.

앞서 원 후보자는 지난 2016년 공군참모차장 재직 시 네 차례, 지난 2019년 공군참모총장 재직 시 두 차례 골프장에 출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원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미사일 발사 당일은 골프장에 가면 안 되지 않냐"는 하 의원에 질의에 "당연히 가면 안 된다"며 관련 사실을 시인했다.

또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바로 다음 날 골프를 치는 것은 국민 상식으로 납득이 안 된다"는 하 의원의 지적에 원 후보자는 "유념하겠다"고 말했다.

원 후보자가 이날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서 문재인 정부 첫 합참의장을 지낸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에 이어 2년 만에 공군 출신 합참의장이 탄생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