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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정 신임 청와대 정무비서관(좌)과 윤재관 신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우).
 배재정 신임 청와대 정무비서관(좌)과 윤재관 신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우).
ⓒ 청와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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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강: 31일 낮 12시 1분]

문재인 대통령이 정무비서관에 배재정 전 국회의원, 국정홍보비서관에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을 임명하는 등 비서관 6명에 대한 인사를 31일 단행했다.

신설된 청년비서관에는 김광진 청와대 정무비서관, 기후환경비서관에는 박진섭 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안보전략비서관에는 장용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평화기획비서관에는 노규덕 안보전략비서관을 내정했다.

신임 비서관들은 오는 9월 1일자로 임명될 예정이다.
 
31일 내정된 청와대 신임 비서관들. 왼쪽부터 김광진 청년비서관, 박진섭 기후환경비서관, 장용석 안보전략비서관, 노규덕 평화기획비서관.
 31일 내정된 청와대 신임 비서관들. 왼쪽부터 김광진 청년비서관, 박진섭 기후환경비서관, 장용석 안보전략비서관, 노규덕 평화기획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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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내고 "이번 인사를 통해 청년 등 핵심적인 국정아젠다는 적극적으로 추진·홍보하는 한편 정무·안보 등의 분야는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배재정 정무비서관 발탁 배경에 대해 "제19대 국회의원,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을 역임하면서 폭넓은 의정활동 경험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국정홍보비서관으로는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승진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윤 비서관에 대해 "문재인 정부 초부터 청와대에서 근무하면서 탁월한 업무 성과를 보여줬고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정무 비서관에서 신설된 청년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 김광진 비서관에 대해 "청년과의 소통·협력 추진 및 청년정책 조정에 관한 업무 담당하기 위해 신설된 청년비서관으로서 적임자이며, 청년기본법 시행 등에 맞춰 청년세대와의 소통·공감을 통해 청년세대에 필요한 정책을 적시에 실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진섭 기후환경비서관은 환경연합 정책실장 및 서울에너지공사 초대 사장 등을 지내면서 환경단체와 에너지 관련 공사 근무 경험까지 두루 갖춘 균형감 있는 환경 전문가다.

강 대변인은 장용석 안보전략비서관에 대해선 "국정원, 국회의장실 등에서 근무한 정무적 감각을 갖춘 안보전문가"라고 평가했다. 장 비서관은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책임연구원, 국가정보원 북한정보분석국장 등을 지냈다.

노규덕 평화기획비서관에 대해선 "외교부 대변인과 평화외교기획단장을 지낸 전문가로서 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안보전략비서관 근무 경험을 토대로 관련 업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그:#청와대, #비서관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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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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