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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공무원노조와 소방공무원, 수재민돕기 성금 2156만원 기탁 자율모금 성금 |
ⓒ 창원시청 | 관련사진보기 |
창원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신현승)은 소방공무원과 함께 수재민 돕기를 위한 자율 성금 2156만원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노동조합은 "소방공무원들과 수해복구, 민원처리, 코로나19 방역 등 바쁜 업무 와중에도 홍수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성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성금 모금은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자율적으로 진행되었다.
노동조합은 지난해 강원도 산불피해복구 성금 2300만원, 올해 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3126만원을 모아 기부했다. 또 조합원들은 지난 21일에는 합천군 수해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신현승 위원장은 "온통 진흙탕으로 변해버린 집안에서 물건 하나라도 건지기 위해 강물로 가재도구를 씻는 모습을 보고, 전 직원들이 합심하여 성금 모금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성금 모금에 적극 참여해 주신 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 이웃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상부상조하는 전통은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