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광화문집회에 참석했다가 코로나19 확진자가 예배를 보았던 김해의 한 교회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광화문집회에 참석했다가 코로나19 확진자가 예배를 보았던 김해의 한 교회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 김해시청

관련사진보기

 
경남 김해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광화문집회 참석자가 검사에 불응하자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21일 밝혔다.

김해에서는 광화문집회 참석자 가운데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3명은 현재 무증상으로 마산의료원에 입원 중이다.

김해시는 확진자의 거주지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확진자 중 1명이 다녀간 한 교회에 대해, 김해시는 21일 보건소 직원 30명을 긴급 투입해 해당 교회 안에 간이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신도 204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김해시는 차량을 이용해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했다. 그런데 검사에 불응하고 있는 1명에 대해 수사의뢰했다고 김해시는 밝혔다.

김해시는 "현재 수도권과 여러 지역에서 집단감염이 급증하고 있다"며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한시도 놓지 않고 있다"고 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현장에서 땀 흘리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수도권 재확산세에 대응해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라는 동시에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화문집회에 참석했다가 코로나19 확진자가 예배를 보았던 김해의 한 교회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광화문집회에 참석했다가 코로나19 확진자가 예배를 보았던 김해의 한 교회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 김해시청

관련사진보기


태그:#코로나19, #김해시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