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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영역 전 부문 전국 평균 크게 웃돌아

원주역사박물관이 강원도 최우수 공립박물관으로 인정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공립박물관 227곳을 대상으로 평가인증제를 시행, 우수 기관과 최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도내에서는 원주역사박물관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박물관과 미술관 진흥법' 규정에 의해 2년에 한 번씩 지방자치단체에서 설립한 공립박물관을 평가하는 제도로, 지난 6월 전국 157개 공립박물관 인증을 완료했다.

평가는 평가지표에 따라 자료평가와 전문가의 현장 평가를 진행하고, 인증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평가지표는 크게 ▷설립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범주다.
 
▲ 원주역사박물관.
 ▲ 원주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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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역사박물관은 ▷설립목적의 달성도에서 90점(전국 평균 63.6)으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평가영역 전 부문에서 인증 받은 전국 기초박물관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점수를 획득했다.

원주역사박물관 박종수 관장은 "그동안 열악한 근무 여건에서도 박물관 식구들이 애써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원주에 대해 더 큰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전시와 교육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 인증에서 도내에서는 26개 공립박물관 중 10개 박물관만 인증을 받아 인증률이 38.5%에 그쳤다. 도내에서 인증을 받은 공립박물관은 원주역사박물관을 비롯해 강원도 DMZ박물관, 동강사진박물관, 속초시립박물관, 애니메이션박물관, 양구백자박물관, 양구인문학박물관, 여초서예관, 오죽헌박물관, 한국시집박물관 등 10곳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원주투데이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원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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