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날 하루에만 9명째 확진자 발생이며, 이로써 누적확진자는 모두 55명(해외입국자 15명 포함)으로 늘었다.
51번 확진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47번(60대·목사·갈마동 거주)접촉자다.
52~55번 확진자는 49번(60대·주부·복수동 거주)접촉자로, 52번 확진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53번 확진자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54번 확진자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55번 확진자는 세종시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다.
확진자들은 충남대병원과 충북대병원 등에 입원 조치할 예정이며, 대전시는 심층역학조사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한 뒤 추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전시는 17일 오전 10시 51번~55번 확진자 조사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