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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특별수사단을 요구하는 시민모임'.

세월호 참사 마지막 생존자로 알려진 김성묵씨를 포함해, 김수창씨와 전한권씨, 김태령씨 등 세월호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시민들은 관련 범죄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팽목항에서 청와대까지 도보 행진을 진행했다. 지난 5월 20일 청와대 앞 기자회견과 21일 팽목항 출정식을 시작으로 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17박 18일간 '별님들과 함께 청와대로 가는 길' 도보 행진을 한 것.
 
6월7일 최종 도착지인 청와대에 도착한 도보행진단 지난 5월 21일, .전남 팽목항에서 시작해 서울 청와대까지 도보 행진을 진행한 참가자들(사진) 지난 7일 도착한 이들은 세월호 참사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진상규명 유행을 위해 시작했다며 약 580km를 걸어 청와대 정문 앞에 도착했다.
▲ 6월7일 최종 도착지인 청와대에 도착한 도보행진단 지난 5월 21일, .전남 팽목항에서 시작해 서울 청와대까지 도보 행진을 진행한 참가자들(사진) 지난 7일 도착한 이들은 세월호 참사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진상규명 유행을 위해 시작했다며 약 580km를 걸어 청와대 정문 앞에 도착했다.
ⓒ 공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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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세월호 참사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요구하려 도보 행진을 하게 됐다고 밝혔으며, 약 580km 도보 행진을 한 뒤 지난 7일 청와대 정문 앞에 도착했다. 도보 행진단은 이날 진상규명 요구 메시지가 담긴 국민엽서 2천여 장과 진상규명 요구 서명지 약 6000장을 청와대 공보관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도보 행진 과정에서 온라인을 통해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메시지도 접수했다. 다음은 시민들이 적어낸 진상규명 요구 중 일부다.

"문재인 대통령님! 모든 국민들이 원하는 세월호의 온전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안전하고 양심적인 나라를 위한 첫 번째 걸음입니다. 대통령 직속 특별수사단을 조속히 설치하셔서 공소시효 10개월 안에 온전한 세월호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이뤄내 주세요.  역사는 대통령님이 한 행위를 언제나 기억할 것입니다."

"정권이 바뀌면 모든 게 다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완전히 드러난 진실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원하는 건 온전한 진실입니다."

"세월호 직속 특별수사단을 설치하여 온전한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해내십시오."

 
 .대통령 직속 특별수사단을 요구하하며 도보행진에 참여한 시민들이 광화문광장에 들어서고 있다.
 .대통령 직속 특별수사단을 요구하하며 도보행진에 참여한 시민들이 광화문광장에 들어서고 있다.
ⓒ 공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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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임기 동안 세월호 침몰 의혹을 반드시 밝히고 이를 투명하게 공개해주세요."

"공소시효 폐지, 그리고 대통령 특수단을 반드시 설치해 진실이 하루라도 빨리 드러나도록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온전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안전 사회로 가는 첫 단추입니다!"


청와대는 지난 1일, '대통령 직속 특별수사단'을 설치해 전면 재수사를 하자는 내용의 국민청원에 대해 "현재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와 대검찰청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이 각각 엄정하게 조사와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수사의 중립성과 객관성 차원에서 신중히 처리할 필요가 있다"라고 답변했다. 그러나 사회적 참사 특조위는 강제 수사권이 없고, 대검 수사단은 그 또한 수사대상이 될 수도 있는 집단이다.

 이에 시민들은 "(세월호)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문 대통령이 정말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의지가 있는 것이 맞나"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도보 행진에 참여한 시민들은 "검찰 수사와 사참위 조사를 통해서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에 한계가 있다. 문 대통령은 더 늦기 전에 진상규명을 위해 대통령 직속 특별수사단을 설치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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