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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사업 협약체결’.
 4월 29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사업 협약체결’.
ⓒ 경남도청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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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사업 협약체결’.
 4월 29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사업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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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창원시‧김해시, 고용노동부와 함께 '고용안전 선제대응 종합 지원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제조업 전환을 통해 4차 산업시대에 맞는 경제로 전환해 나가는 모범 대책이 되겠다"고 했다.

경남도는 4월 29일 오후 도청 중회의실에서 '고용안정 선제대응 종합지원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수 지사를 비롯한 문승욱 경제부지사, 권태성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허성무 창원시장, 허성곤 김해시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종합 지원사업'은 고용위기가 우려되는 지역이 지역 주도 일자리사업을 발굴해 제안하면 정부가 지원해 고용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9월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는 지역고용정책 개선방향의 하나로 공모사업 신설계획을 발표했고, 고용노동부가 같은 해 12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했다.

고용노동부는 공모과정을 거쳐 경남, 경북, 전북, 충북, 인천 등 5개 지역을 우선협약대상으로 선정했고, 경남도는 4월 21일 최종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경남도는 이번 공모사업 준비를 위해 문승욱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공모사업 추진준비단'을 구성하고,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연구원, 창원시정연구원, 창원산업진흥원, 김해산업의생명융합재단 등과 실무준비를 해왔다.

올해 경남도는 창원‧김해시와 함께, 국비 91억 원 등 107억 5000만원을 투입해 직업훈련 1250명, 기업지원 92개사 지원으로 1002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고용안정 협의,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 운영, △위기산업 고용확정형 기업지원, △종합교육 지원사업, △미래자동차와 방위‧항공 기술혁신 지원사업, △첨단 의생명산업 채용연계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한다.

김경수 지사는 "이번 '고용안정 선제대응 종합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상황과 별개로, 낮아지고 있던 제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부터 준비를 해왔던 사업이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특히 최근 경기 침체로 실직과 해고가 높아지면서 제살 깎아먹기 식의 경쟁을 해야 하는 자영업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어, 기존 제조업에서 새로운 신성장산업의 좋은 일자리로 전환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김 지사는 "새로운 신성장산업에 맞는 교육과 연수를 수행기관에서 잘 시행해 주기를 당부 드린다"며 "경남이 제조업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4차 산업시대에 맞는 경제로 전화해 나가는 모범적인 대책이 될 수 있도록 창원△김해시와 함께 경남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권태성 노동청장은 "고용안정 선제대응 종합 지원사업은 지자체가 주도해서 위기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사업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창원국가산단을 중심을 한 지역 구조조정 인력들이 사업을 통해 전직과 성장 유망분야 일자리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4월 29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사업 협약체결’.
 4월 29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사업 협약체결’.
ⓒ 경남도청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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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고용안정, #경상남도, #창원시, #김해시, #부산고용노동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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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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