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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학생들과 만난 조규일 진주시장.
 경상대 학생들과 만난 조규일 진주시장.
ⓒ 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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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을 모아 전달한 경상대학교 학생들을 만난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활동이 많은 젊은이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 위생 관리 등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했다.

조규일 시장은 지난 17일 신안동 한 카페에서 경상대 학생 10여명을 만나 코로나19로 인해 대학생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직접 들으며 4월 '시민과의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고 진주시가 19일 밝혔다.

경상대 총학생회(회장 박주현, 법학과 4년)는 지난 3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 등을 지원할 성금 740여만 원을 모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전달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처음 겪는 비상시국에 대학생활을 만끽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울 텐데 자발적으로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한 성금을 모금했다니 대견스럽다"고 격려했다.

또 조 시장은 "진주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 등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했다.

한 대학생은"코로나19로 인해 개강이 계속 연기가 되고 학사일정이 정해지지 않아 아르바이트 잡기도 힘들다"고 밝혔다.

다른 대학생은"학교는 못 다니고 있는데 기숙사 비용이나 원룸 월세는 꼬박꼬박 나가야 한다"며"착한 임대인 운동 같이 대학생 원룸 임대료도 깍아주는 정책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석 청년들은 이 외에도 자전거 대여사업 지원, 경상대 후문 쪽 환경개선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경상대 학생들과 만난 조규일 진주시장.
 경상대 학생들과 만난 조규일 진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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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조규일 시장, #진주시, #경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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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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