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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독려 퍼포먼스 펼친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이낙연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더불어시민당 우희종, 최배근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등이 2일 오후 국회 본관 로텐더홀 앞 계단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중앙선대위 합동 출정식에서 투표독려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투표독려 퍼포먼스 펼친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이낙연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더불어시민당 우희종, 최배근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등이 2일 오후 국회 본관 로텐더홀 앞 계단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중앙선대위 합동 출정식에서 투표독려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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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정의당↑- 미래한국당·더불어시민당↓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3일 발표한 '총선 투표의향 비례대표 정당' 조사결과다. "만약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귀하는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 같습니까"라고 물은 결과, 미래한국당이 23%, 더불어시민당이 21%, 정의당이 11%, 열린민주당이 10%를 기록했다. 그 뒤는 국민의당(5%), 민생당(2%), 우리공화당(1%) 순이다. 그 외 정당들은 합계 2%를 차지했고 투표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층이 25%였다.

미래통합당과 더불어시민당의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과 더불어시민당은 전주 같은 조사 대비 각각 1%p, 4%p 하락한 반면 정의당과 열린민주당이 전주 조사 대비 각각 2%p, 1%p 상승한 결과다. 그 밖에 국민의당은 전주 조사 대비 1%p 하락했고 우리공화당은 변화가 없었다. 민생당은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1% 이상의 응답을 받아냈다.

점점 분화하는 민주당 지지층... '선택 유보' 응답도 17%

무엇보다 범여권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의 추세가 상반되게 움직이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더불어시민당은 2주 전 같은 조사 당시 33%, 1주 전 같은 조사 당시 25%를 얻은 바 있다. 그러나 열린민주당은 2주 전 같은 조사 당시 4%로 출발해 1주 전 같은 조사 땐 9%를 얻었다. 즉, 더불어시민당을 4.15 총선 때 비례대표 정당으로 택하겠다는 응답자가 2주 사이에 12%p나 이탈했고 그 중 일부가 열린민주당으로 이동한 셈이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선 민주당 지지층의 분화가 눈에 띈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층 중 더불어시민당을 택한 응답자는 전주 조사 대비 15%p 하락한 44%였고 열린민주당을 택한 응답자는 전주 조사 대비 4%p 상승한 19%였다. 정의당을 택한 응답자도 전주 조사 대비 2%p 상승한 12%였다.

민주당 지지층의 유보적 태도도 더불어시민당의 하락 추세의 이유 중 하나로 추정된다. 민주당 지지층 중 17%가 비례대표 정당 선택을 유보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통합당 지지층은 전주 조사 대비 7%p 하락한 78%가 미래한국당을 택했다. 비례대표 정당 선택을 유보한 통합당 지지층은 전주 조사 대비 2%p 하락한 8%였다.

같은 시기의 정당 지지도 조사와 비교할 때도 열린민주당과 정의당 쪽에 표심이 더 해졌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4%p 상승한 41%, 통합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1%p 상승한 23%, 정의당은 전주 대비 1%p 하락한 4%, 국민의당·열린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변화 없이 각각 4%, 2%였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전주 대비 5%p 하락한 22%였다. '총선 투표의향 비례대표 정당'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더불어시민당은 민주당 지지율보다 20%p 낮은 선택을 받은 셈이지만, 정의당과 열린민주당은 각각 7%p, 8%p 높은 선택을 받은 셈이다.
  
 열린민주당 김의겸 비례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언론개혁 공약을 발표한 뒤 나서고 있다. 오른쪽은 최강욱 후보.
 열린민주당 김의겸 비례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언론개혁 공약을 발표한 뒤 나서고 있다. 오른쪽은 최강욱 후보.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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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힘 실리는 '정부·여당 지원론'... 문 대통령 지지율 56%

다만, 4.15 총선과 관련된 '정부·여당 지원론'은 전주 조사와 비교할 때 '정부·여당 심판론'보다 더 강해졌다.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지원론)'와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심판론)' 중 어느 쪽 주장을 조금이라도 더 동의하느냐"고 물은 결과, 지원론을 택한 응답은 전주 조사 대비 1%p 상승한 47%, 심판론을 택한 응답은 전주 조사 대비 3%p 하락한 37%를 기록했다. 10%p 차의 격차다. 격차가 전혀 없었던 2주 전과 비교하면 지원론이 확실하게 상승세를 탄 셈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직무수행 긍정율)도 전주 대비 1%p 상승한 56%를 기록했다. 반면 직무수행 부정율은 전주 대비 3%p 하락한 36%였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전주 대비 2%p 상승한 8%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응답률 14%)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한 것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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