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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10일 현재 코로나19와 관련해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지 않았고, 검사의뢰나 자가격리자가 한 명도 없다고 밝혔다.

남해군층 이날 오전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남해에서는 지난 2월 25일 확진자 1명이 나왔다. 남해군은 "마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는 확진자는 양호한 건강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해군은 현재 추가 발생한 확진자, 검사의뢰자, 자가격리자도 없다고 했다. 지금까지 검사자는 84명이었고, 이들 가운데 1명만 양성 판징이었으며, 나머지 83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남해군은 "9일까지 격리해제를 기다리던 3명의 자가격리자도 이날 최종 해제됐다"며 "지난달 25일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14일 만에 다시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없는 청정지역으로 한발 성큼 다가섰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해군은 "전국적인 확진자 발생으로 우리는 아직 마음을 놓고 생활할 수는 없다"며 "남해 외부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여전히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남해군은 "공적판매 마스크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면서 많은 군민들이 마스크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했다.

남해군은 "초기 다소 혼란이 있었지만 마스크 구매 5부제도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며 "마스크 구매가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구매방법을 확인 후 공적판매처로 방문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또 남해군은 "최근 전국에 걸쳐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집단감염에 취약하지만 휴관이 불가능한 관내 노인‧장애인‧아동 복지시설에 대해서는 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매일 점검토록 하겠다"고 했다.
 
남해군, 코로나19 예방 위해 ‘드론’방역 실시.
 남해군, 코로나19 예방 위해 ‘드론’방역 실시.
ⓒ 남해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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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남해군,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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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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