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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 합동타격훈련을 참관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실내 감시소에서 누군가와 통화하는 모습을 조선중앙TV가 지난 2월 29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이며, 책상에도 담배와 장갑만 보인다.
 북한 군 합동타격훈련을 참관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실내 감시소에서 누군가와 통화하는 모습을 조선중앙TV가 지난 2월 29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이며, 책상에도 담배와 장갑만 보인다.
ⓒ 연합뉴스=조선중앙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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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체 : 2일 오후 2시 54분]

북한이 2일 오후 원산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밝혔다.

합참은 "오늘 낮 12시 37분께 원산 인근에서 동해 북동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라고 밝혔다.

합참은 "지난 2월 28일 실시한 합동 타격 훈련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라고 설명했다.

또 합참은 "이번에 발사한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약 240km, 고도는 약 35km로 탐지됐다"라면서 "추가 제원은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 분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북한의 행위는 한반도 긴장 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즉각 중단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11월 28일 오후 4시 59분께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초대형 방사포 2발을 발사한 바 있다. 당시 발사체는 정점고도 97km로, 380km를 비행해 동해에 떨어졌다.

한편, 청와대는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긴급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열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북한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청와대는 안보실장 주재로 오후 1시 30분부터 긴급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태그:#북한발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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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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