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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유학생들이 개학을 앞두고 입국하는 가운데, 경남 진주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입국하는 유학생들을 공항에서 차량으로 대학 숙소까지 수송하기로 했다.

25일 진주시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경상대와 협조를 해서 중국 유학생이 많이 입국하는 25일 대학버스와 콜벤차량을 활용해 입국하는 유학생을 공항에서 태워 대학의 별도 생활관까지 바로 수송한다"고 했다.

이날 진주시와 경상대는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유학생을 인천공항에서는 콜벤 2대, 김해공항에서는 대학버스를 배치하여 특별 수송을 한다.

공항에서 강화된 특별입국절차를 통해 입국한 중국 유학생들은 학교 도착 즉시 지정안내소에서 격리기간동안 행동요령과 개인진단키트를 전달받고 별도의 생활관에서 14일간 거주하면서 하루 2회 발열 체크를 하는 등 건강사항을 대학 국제교류 담당직원과 함께 공유하게 된다.

진주시 소재 대학 중국 유학생 수는 2020년도 신‧편입생을 포함하여 237명이다. 이들 가운데 미입국한 학생은 97명이고, 25일 입국자는 10명이다.

미입국자에 대해서는 대학에서 원격수업 확대와 강화된 학사유연화 실시, 비자발급 지연의 경우 휴학 권고 등 지원방안을 강구 중에 있다.
 
경남 진주시 초전동 소재 경남도청 서부청사 내 진주시보건소의 선별진료소.
 경남 진주시 초전동 소재 경남도청 서부청사 내 진주시보건소의 선별진료소.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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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진주시,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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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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