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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 신청자 면접에 참석하고 있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 신청자 면접에 참석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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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수정 : 20일 낮 12시 58분]

"청와대 턱 밑에 종로가 있다. 반드시 문재인 정권과 싸워 이기겠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당 공천관리심사위원회 면접을 치렀다. 황교안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면접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다소 긴장한 표정의 황 대표는 별다른 이야기 없이 면접장 안으로 들어섰다. 같은 지역구 공천을 신청한 김천식 전 통일부차관 등도 함께였다.
   
▲ 공관위 면접 본 황교안 "청와대 턱 밑 종로에서 반드시 싸워 이기겠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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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30분가량의 면접을 마치고 나온 황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여러 위원들의 날카로운 질의들이 있었고, 또 후보들의 답변이 있었다"라며 "종로에 출마한 이유, 종로에서 이길 전략에 대한 말씀이 있었고, 제 나름대로 성실하게 준비한 내용으로 답변을 드렸다"라고 이야기했다.

황 대표는 "종로는 정치 1번지"라며 "문재인 정권의 실정과 맞서 싸울 수 있는 최전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이 이길 것이다, 반드시 이기겠다"라며 "그것도 국민들께서 놀랄 정도로 이겨내도록 국민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 출발점이 종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당초 통합당에서는 중진급 인사들을 서울 주요 지역구에 배치하는 이른바 '한강 벨트'를 구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등 일부 중진이 수도권 출마를 거부하면서, 이 구상이 무너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황 대표는 "개개인의 이야기를 다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저만으로 (서울 험지 출마가) 끝나지 않는다"라며 "우리 미래통합당에 나라를 생각하고, 당을 생각하는 그런 중진들이 많이 있다, 그런 분들이 뜻을 같이 모아오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오후에는 홍준표‧김태호 등 경남권 지역 출마를 원하는 중진들의 공관위 면접도 잡혀 있다. 홍 전 대표의 경우, 면접이 끝난 뒤 황교안 대표와 종로 사무실에서 만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황 대표 측은 이를 부정했다.

한편, 황 대표는 종로 이사를 위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느냐는 질문에 "정리 중"이라고만 답했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 신청자 면접을 마친 뒤 자리를 나서고 있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 신청자 면접을 마친 뒤 자리를 나서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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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공채 7기로 입사하여 편집부(2014.8), 오마이스타(2015.10), 기동팀(2018.1)을 거쳐 정치부 국회팀(2018.7)에 왔습니다. 정치적으로 공연을 읽고, 문화적으로 사회를 보려 합니다.

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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