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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12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및 확진환자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2.12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12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및 확진환자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2.12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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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3명이 격리해제된다. 이들이 퇴원하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퇴원 환자는 총 7명으로 늘어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정은경 본부장은 12일 오후 2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3번째 환자, 8번째 환자, 17번째 환자 3명은 증상 호전 후 실시한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돼 금일부로 격리해제된다"고 말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추가 확진자는 없다. 지금까지 총 28명이 확진됐고, 4054명 검사결과 음성, 99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1782명(624명 격리)이다. 이중 11명이 환자로 확진됐다.

전체 28명의 확진자 중 22명이 한국 국적이고, 6명은 중국 국적이다. 연령대로 봤을 때 50대가 8명으로 가장 많고, 20대, 30대, 40대는 각각 6명, 60대와70대는 각각 1명씩이다. 남성과 여성은 15명, 13명이다.

중대본은 이날 코로나바이러스를 환자 검체로부터 분리배양해 2월 17일부터 유관부처 및 연구기관에 분양한다고 전했다.

정 본부장은 "바이러스 분양으로 치료제나 백신 개발의 대상이 되는 원천 물질을 제공하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대처하기 위한 각종 진단제, 치료제, 백신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에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김강립 부본부장은 "오늘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이름을 "씨오브이아이디-일구(COVID-19)"로 정했다"면서 "이 영어식 이름이 긴 편이어서, 정부 차원에서는 '코로나19(일구)'라는 한글 표현을 별도로 정해 명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태그:#코로나바이러스, #퇴원, #격리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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