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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0일 오전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종합점검회의(영상회의)가 열리기 전 회의자료를 살펴보며 실국장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0일 오전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종합점검회의(영상회의)가 열리기 전 회의자료를 살펴보며 실국장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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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0일 "상세한 정보공개는 국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매우 필요하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 관련 정보공개 범위를 확대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주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종합 점검회의(영상회의)에 참석해 "구체적인 정보를 여전히 공개하지 않고 있어 일선에서 혼란이 많다"며 이같이 건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경기도 내에서도 2명 발생한 가운데 확진환자에 대한 위치, 이동 경로 및 접촉자 수 등의 정보가 정확하게 제공되지 않아 도민들 사이에 불안감을 넘어 공공기관에 대한 불신까지 생길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국민 불안감 해소 위해 상세한 정보공개 필요"

이재명 지사는 특히 "경기도 차원에서도 추가적인 정보가 확보되면 장소를 구체적으로 공개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0일 오전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주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종합점검회의(영상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0일 오전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주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종합점검회의(영상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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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후 6시경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정보'라는 제목의 글에서 "조금 전 확진환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는 속보가 있었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 지사는 이어 "현재 서울 내 병원에 격리 조처돼 있으며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라 하니 추가 정보를 파악하는 대로 업데이트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또 "오늘 경기도 내 격리 조치 및 관리 대상인 접촉자는 누적 167명"이라며 "지속적인 역학조사에 따라 기존 확진환자의 접촉자 파악 범위가 늘어나는 것이니, 이 숫자의 증가분에 대해서는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지사는 "근거 없고 자극적인 내용이 확대 재생산되면서 무분별한 공포와 불안을 야기하고 있다"면서 "투명하고 즉각적인 정보 공개만이 이를 해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지사는 "오늘 오전 대통령 주재 대책회의에서도 확진자 접촉 장소와 같은 정보공개 범위를 보다 구체적으로 확대할 것을 건의 드렸다"며 "경기도 차원에서도 빠르고 정확한 정보 공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국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 관련 정보공개 범위를 확대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국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 관련 정보공개 범위를 확대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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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이재명경기도지사, #확진환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우한폐렴, #감염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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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너머의 진실을 보겠습니다. <오마이뉴스> 선임기자(지방자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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