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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부안지역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민주당 김춘진 예비후보(왼쪽)가 이원택 예비후보(오른쪽)를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건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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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부안지역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민주당 김춘진 예비후보(전 국회의원)가 상대 예비후보와 김제시의회 의장을 공무원 조직을 이용해 선거구민을 동원한 의혹이 있다며 고발해 논란이다.

김 예비후보는 이원택 예비후보(전 전북도 정무부지사)와 온주현 김제시의회 의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사전선거운동, 부정선거운동)로 전주지검에 각각 고발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고발장에서 "온 의장은 이 예비후보와 공모해 이 예비후보를 당선시킬 목적으로 지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사전선거운동, 부정선거운동)로 전주지검에 각각 고발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고발장에서 "온 의장은 이 예비후보와 공모해 이 예비후보를 당선시킬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11일과 13일 김제시 백구면과 용지면 관내 20군데의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 선거구민들을 대상으로 좌담회를 개최하게 하고 지지를 호소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 자리에는 이 예비후보와  온 의장과 함께 참여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온 의장은 지위를 이용해 선거구민들을 모으도록 관내 면사무소 직원들에게 지시하고 이들이 다시 이장들에게 전달하게 했다"며 "전형적인 관권선거"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이 예비후보가 이 자리에 동행한 것은 사전선거운동에도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 예비후보와 온 의장 측 의견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

이 예비후보 측은 다른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 예비후보와 온 의장이 경로당 등을 방문한 것은 맞지만 선거구민을 동원하거나 지지를 호소하지 않았다, 수사 결과에 따라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한)  책임을 묻겠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