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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는 7일 오전 경남도청 도정화의실에서 '월간전략회의'를 열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7일 오전 경남도청 도정화의실에서 "월간전략회의"를 열었다.
ⓒ 경남도청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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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새해 첫 간부회의에서 "중앙부처 지침도 현장에 맞게 개선하는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지사는 7일 오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월간전략회의에서 "국정운영방향에 기초하지만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현장, 각 시‧군마다 사정이 다르기에 중앙부처의 지침이 100% 다 맞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우리 현장에 맞는지를 도 차원에서 시군과 함께 반드시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적극적인 행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현장의 정책수혜자, 이해관계자인 도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어렵다"며 "현실에 맞지 않는 제도나 규정, 지침을 개선되도록 중재하는 것이 광역 지방정부의 존재 이유"라고 덧붙였다.

정부 공모사업과 관련해 김 지사는 "지난해까지는 국비 확보를 위해 가능한 많이 선정되는 것을 목표로 했던 시기라면 올해부터는 경남에 꼭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경중과 우선순위를 고려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지사는 "행정‧경제부지사와 기획조정실이 공모사업 신청 여부를 판단하는 프로세스, 컨트롤타워 기능을 담당해 달라"고 했다.

또 김 지사는 18개 시‧군과 소통‧협업을 강조하기도 했다.

6일 합천 국도에서 발생한 41종 추돌사고와 관련해, 김 지사는 "결빙으로 추정되는데 사고규모에 비해 인명 피해가 크지 않아 다행"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결빙구역의 도로 구조 개선이 가능한지, 결빙 구간에 대한 안내가 분명한지, 결빙이 우려되는 상황시 각 시군이나 경찰청과 협조해 사전대비가 가능한지 등의 매뉴얼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안전대책을 충분히 강구해줄 것"을 당부했다.

설 명절 대비와 관련해, 김 지사는 "도민들의 생활과 직접적 관련이 있는 교통, 응급의료, 물가를 포함한 민생 전반과 함께 소외계층의 지원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챙겨 달라"고 부탁했다.

김 지사는 이날 회의 모두에 경남농업기술원 112년 역사의 첫 여성원장으로 임명된 최달연 원장과 도내 첫 여성 소방서장급 승진자인 박정미 예방안전과장을 언급하며 승진과 전보로 새 업무를 맡게 된 간부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책임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7일 오전 경남도청 도정화의실에서 '월간전략회의'를 열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7일 오전 경남도청 도정화의실에서 "월간전략회의"를 열었다.
ⓒ 경남도청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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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는 7일 오전 경남도청 도정화의실에서 '월간전략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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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청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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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김경수,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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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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