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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동구 주전고개를 넘어 울산테마식물 수목원 돌비석이 서있는 갈림길에서 수목원 앞까지 소나무 수십그루가 잘려나가 있다
 울산 동구 주전고개를 넘어 울산테마식물 수목원 돌비석이 서있는 갈림길에서 수목원 앞까지 소나무 수십그루가 잘려나가 있다
ⓒ 울산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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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남목에서 시작되는 주전고개를 넘어가면 몽돌이 유명한 주전바닷가와 북구 정자바닷가가 나온다.

몽돌을 보러 가기 위해 주전고개를 넘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울산테마식물수목원과 쇠평마을로 가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그런데 이 갈림길에서 시작해 수목원 정문 앞까지 소나무 수십 그루가 잘린 채 버려져 있어 논란이다. 
 
 울산 동구 주전고개를 넘어 울산테마식물 수목원 돌비석이 서있는 갈림길에서 수목원 앞까지 소나무 수십그루가 잘려나가 있다
 울산 동구 주전고개를 넘어 울산테마식물 수목원 돌비석이 서있는 갈림길에서 수목원 앞까지 소나무 수십그루가 잘려나가 있다
ⓒ 울산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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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환경운동연합은 16일 주민 제보를 받고 17일 해당 장소를 답사했다. 이 결과 수령 50년은 족히 된 나무 수십 그루가 기계톱으로 추정되는 연장에 의해 잘려져 있었다. 

하지만 이상한 점은 공사 내용이 무엇인지, 공사 주체가 어디인지를 알 수 있는 단서가 없다는 것이다. 만일 행정기관에서 공사하는 경우 선간판이나 현수막 등으로 공사내용을 표시하는 것이 통상적인 행정절차인데 그런 표시는 어디에도 없었다.

울산환경운동연합 측이 관할 동구청 공원녹지과 녹지담당 공무원에 전화해 문의한 결과 "우리 부서에서는 모르는 공사"라고 답했다.

울산환경운동연합 이상범 사무처장은 "쇠평마을 갈림길부터 테마식물 수목원 입구까지 진입로를 따라서 벌목이 이뤄진 현장 상황을 가지고 짐작해보면 테마 식물 수목원 진입로 확장공사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이어 "벌목은 수목원으로 향하는 방향 기준으로 오른편 한쪽만 이뤄졌다. 현장 상황으로 보면 수목원 진입로 확장공사가 분명해 보이는데 확장공사 주체가 누구인지 알 수가 없다"면서 "규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사 주체가 누구인지, 누구를 위한 도로 확장 공사인지, 수령 50년이 넘는 나무들을 이렇게 베어내도록 누가 허가를 내준 것인지 울산시 당국의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

한편 사설인 울산테마식물수목원은 학생들의 견학 장소로도 잘 알려진 곳으로 이 수목원 누리집에는 "도시화 산업화에 따른 환경파괴로 자연의 소중함이 날로 부각되면서 식물자원의 체계적인 보전관리와 적극적인 보호 육성이 절실히 요청되고. 공해도시의 오명을 벗기 위해 친환경적인 자연학습장을 마련하였다"고 소개되어 있다. 
 
 울산 동구 주전고개를 넘어 울산테마식물 수목원 돌비석이 서있는 갈림길에서 수목원 앞까지 소나무 수십그루가 잘려나가 있다
 울산 동구 주전고개를 넘어 울산테마식물 수목원 돌비석이 서있는 갈림길에서 수목원 앞까지 소나무 수십그루가 잘려나가 있다
ⓒ 울산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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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사관과 같은 역사의 기록자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