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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이다.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구속되자 민주노총이 '투쟁'을 선언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6월 22일 오후 부산지방경찰청 앞에서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 구속 규탄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문재인 정부가 2500만 노동자들을 적으로 규정하고, 100만 민주노총의 대표인 김명환 위원장을 구속했다"며 "민주노총의 자존심을 걸고 7월 총파업 투쟁을 사수해 하반기 대투쟁을 만들어 가자던 김명환 위원장의 지상명령에 투쟁으로 답할 것"이라고 했다.

경찰은 김재하 민주노총 부산본부장에 대해 주부산 일본영사관 앞 '강제징용노동자상 투쟁'과
부산8부두 미군세균무기실험실 투쟁,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민생행보에 대한 규탄행동과 관련해 소환장을 보냈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5‧18망언 자한당을 규탄하고, 재벌청부 노동개악을 저지하고 비정규직철폐를 외친 죄로 간부들을 구속하더니 마침내 위원장까지 잡아가두었다"고 했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6월 22일 오후 부산지방경찰청 앞에서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 구속 규탄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6월 22일 오후 부산지방경찰청 앞에서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 구속 규탄대회”를 열었다.
ⓒ 민주노총 부산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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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이날 "구속해야 할 나쁜 사람들은 재벌과 5‧18망언 세력이다"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

이들은 "저임금, 장시간 노동, 과로 사회에서 벗어나기보다 오히려 저임금, 장시간 노동, 과로 사회로 계속 가고자 하는 것인가? 재벌과 동맹을 유지하고 자유한국당과 연대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문재인 정부가 감옥에 가둘 사람은 나쁜 재벌과 5‧18 망언 세력이다"고 했다.

이어 "7월 민주노총의 노동 개악을 막기 위한 투쟁을, 비정규직을 없애는 투쟁을, 재벌을 개혁하고 사회공공성과 노동기본권을 강화하기 위한 투쟁을 약화시키기 위한 것이라면 큰 착각이다"며 "민주노총의 역사는 사회 진보로 가는 역사이고 그 길에서 정권의 탄압에 더욱 굳건해지는 조직임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노동의 삶과 노동조건이 메마른 천만 비정규직 노동자와 이 땅 90%의 조직되지 못한 노동자를 위한 투쟁을 쇠사슬로 묶으려는 것은 역사의 반역이다"며 "문재인 정부는 더는 촛불을 말하지 말고 노동존중 사회를 이야기하지 말라"고 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김명환 위원장과 구속 노동자를 바로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김명환 위원장은 21일 서울남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거쳐 구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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