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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당시 울산지검장이던 김 전 차관이 인터뷰하는 모습.
 지난 2009년 당시 울산지검장이던 김 전 차관이 인터뷰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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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김학의(63) 전 법무부 차관의 성범죄·뇌물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수사단이 9일 김 전 차관을 소환 조사한다.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은 김 전 차관에게 9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전 차관은 출석 요구에 응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전 차관을 상대로 건설업자 윤중천(58)씨로부터 성접대와 금품 등 뇌물을 받았는지 등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들을 광범위하게 물을 방침이다.

그는 2013년 3월 차관에 임명된 지 엿새 만에 성접대 동영상 파문으로 자진 사퇴했다. 이후 두 차례 검·경 수사를 받았으나 모두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경찰은 당시 김 전 차관이 입원한 병원을 방문해 조사했고, 검찰은 한 차례 비공개로 소환한 바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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