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 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 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 AP/조선중앙통신

관련사진보기

 
북한과 러시아의 정상회담이 준비되고 있다. 러시아 측이 한국에도 관련 설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모스크바 시각으로 지난 15일 열린 조현 외교부 1차관과 블라디미르 티토프 러시아 외교부 1차관 간 7차 한-러시아 전략대화에서 북러정상회담 준비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이 16일 밝혔다.

김 대변인은 "러시아와 북한간의 정상회담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fkau "러시아 측이 대외적으로 발표한 수준 정도의 정보를 차관간 회담에서 공유해준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선 15일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회담이 준비되고 있다"라며 "이미 오래 전부터 얘기해왔다"라고 밝혔다.

회담 장소와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이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올해 초부터 러시아 언론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동시베리아로 초청했으며 정상회담을 통해 러시아의 동방경제와 북한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는 내용의 보도들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김 위원장의 정상회담 의전을 준비해 온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지난달 19일부터 수일간 러시아의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다.

태그:#북러정상회담, #동시베리아, #김정은, #푸틴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상근기자. 평화를 만들어 갑시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