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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경제보좌관에 임명된 'SK 출신' 주형철 한국벤처투자 대표.
 청와대 경제보좌관에 임명된 "SK 출신" 주형철 한국벤처투자 대표.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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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8일 'SK 출신'인 주형철(55) 한국벤처투자 대표를 김현철 전 청와대 경제보좌관 후임에 발탁했다.

주형철 신임 경제보좌관은 대전 대신고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9년 SK그룹에 입사한 주 보좌관은 SK텔레콤 인터내셔널 디렉터와 U-Biz 개발실장·본부장, SK C&C 글로벌 사업실장과 기획본부장, SK홀딩스 정보통신 담당 상무를 거쳐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2008년~2011년)에 올랐다.

이후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이사회 의장과 NHN NEXT 교수 겸 부학장, NHN 재단 선임연구원,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를 지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인 지난 2018년 1월부터 한국벤처투자 대표와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왔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대통령 비서실 경제보좌관에 주형철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2017년 10월 4차산업혁명위원회 출범 및 제1차 회의에 참석, 회의에 앞서 주형철 당시 서울산업진흥원 대표로부터 음성인식이 가능한 인공지능 캐릭터로봇 '뽀로롯'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대통령 비서실 경제보좌관에 주형철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2017년 10월 4차산업혁명위원회 출범 및 제1차 회의에 참석, 회의에 앞서 주형철 당시 서울산업진흥원 대표로부터 음성인식이 가능한 인공지능 캐릭터로봇 "뽀로롯"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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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산하 중소·벤처기업 투자 모태펀드(연간 3조4000억 원 규모) 운용기관으로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금을 대고 있는 정부출자 공공기관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주형철 신임 경제보좌관은 IT분야 전문가로 20여 년간 민간기업 임원으로 활동하며 쌓아온 풍부한 현장경험이 장점이며, 중소·벤처기업의 창업·투자 지원, 생태계 조성 등 공공정책업무 경험도 가지고 있는 경제전문가다"라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민간과 공공부문에서 다져진 경제 전반에 대한 식견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의 발굴, 지속 가능한 벤처기업 생태계 조성 등 정부의 혁신성장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태그:#주형철, #경제보좌관,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한국벤처투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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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대부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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