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취업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구직 활동에 필요한 면접 정장을 대여해주는 취업지원 서비스 '고양청년 희망나래'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해 6월 25일부터 시작한 '고양청년 희망나래' 프로젝트는 높은 청년실업률 속에 길어지는 구직활동기간 만큼 경제적 부담을 겪는 고양시 청년 구직자들에게 면접 정장 구입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한 청년 취업지원서비스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 약 6개월 동안 약 300여 명의 고양시 구직 청년들이 '고양청년 희망나래'를 이용했다.

신청 자격은 워크넷 또는 고양시일자리센터에 구직 신청한 자로서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상 고양시 거주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취업준비생이나, 고양시 소재 대학에 재(휴)학생, '한국장학재단 대학생연합생활관' 입주생이다.

대여 신청은 면접 2~3일 전까지 자격확인 증빙 서류를 첨부해 '고양청년 희망나래' 이메일(jobgoyang@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고양시 일자리 창출과에서 무료 대여 쿠폰을 받아 ㈔열린옷장 홈페이지에 온라인 예약한 뒤 방문하면 된다.

'고양청년 희망나래'는 1인 연간 5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1회당 대여 기간은 3박 4일이다. 대여 품목은 기본 정장(재킷, 셔츠, 바지, 스커트, 블라우스)을 비롯해 구두, 넥타이, 벨트 등 소품도 포함되며 간단한 수선과 함께 전문가의 코디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19년 '고양청년 희망나래'가 고양시 구직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취업성공의 희망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청서류 및 이용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일자리센터 블로그(http://blog.naver.com/goyang_jobs) '고양청년 희망나래' 또는 고양시 일자리창출과(☎031-8075-3717)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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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6월 25일부터 시작한 "고양청년 희망나래" 프로젝트는 높은 청년실업률 속에 길어지는 구직활동기간 만큼 경제적 부담을 겪는 고양시 청년 구직자들에게 면접 정장 구입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한 청년 취업지원서비스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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