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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제 54회 인천시민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마당이 인천시청과 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열렸다.
 10월 15일 제 54회 인천시민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마당이 인천시청과 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열렸다.
ⓒ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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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인천연구원에 의뢰해 마련한 '인천광역시 발전 5개년 계획(2018~2022)'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인천시 혁신협의회에서 심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와 더불어 인천시는 지역주도 혁신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게 될 혁신협의회를 구성하고 2일 출범식 및 첫 회의를 개최한다. 혁신협의회는 개정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의해 설치되는 협의회로 지역의 학계, 연구기관, 기업인, 시민단체 및 시의원 등 경험과 지식이 있는 사람 20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인천시는 "이번에 발표하는 인천시 발전 5개년 계획은 인천지역 균형계획과 연계한 인천시 주도의 지역 맞춤형 발전계획 전략과 지역 간 연계협력 사업 발굴, 지역 불균형에 의한 격차 해소 방안을 제시해 지역 혁신발전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경제 중심도시 인천'

인천시 발전 5개년 계획에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경제 중심도시 인천'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취업·문화·여가·건강이 보장되는 웰빙도시, 원도심과 신도시가 상생하는 도시재생 모범도시, 경제자유구역과 산업단지를 연계한 혁신성장 선도도시를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5개년 계획은 중앙정부 재정지원 사업과 인천시 자체 사업을 총괄하는 종합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국제회의복합지구 클러스터 조성 등 국비와 연계한 사업과 더불어, 인천시 자체사업인 '더불어 마을' 공모 사업, 생활문화 동아리사업, 인천 맞춤형 공공임대 주택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5개년 계획 결과보고서에서는, 인천시 지역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한 원도심과 경제자유구역의 상생 모델로서 송도-남동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 크리에이티브(Bio-Medical Engineering Creative) 벨트 조성과 남동공단 혁신창업공단 사업을 제안했다.

이밖에도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및 산업 육성을 특화사업으로 제시했다. 접경지역 연계 협력사업으로는 평화누리길 조성사업, 수도권 연계 협력사업으로는 수도권 광역교통위원회 설치, 수도권 미세먼지 공동대응 상설기구 설치 등을 제안했다. 대통령 공약인 '송도 녹색기후 금융도시 조성'도 이 계획에 포함됐다.

태그:#인천시발전5개년계획, #인천시, #혁신협의회, #국가균형발전특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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