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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명의 진보교육감 후보들은 11일 오전 대전 유성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평화통일 교육을 위한 충청권 교육감 후보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사진 왼쪽 부터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 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 최교진 세종교육감 후보.
 충청권 4명의 진보교육감 후보들은 11일 오전 대전 유성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평화통일 교육을 위한 충청권 교육감 후보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사진 왼쪽 부터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 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 최교진 세종교육감 후보.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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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교육 활성화로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맞이하겠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충북 진보교육감 후보들이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시작에 발맞추어 지역에서 평화와 통일교육의 새로운 운전자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대전 성광진, 세종 최교진, 충남 김지철, 충북 김병우 등 충청권 진보교육감 후보 4인은 11일 오전 대전 유성구 한 커피숍에서 '평화통일 교육을 위한 충청권 교육감 후보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교육은 미래를 준비하고 희망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다가오고 있는 한반도 평화통일의 시대를 대비한 평화통일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에서 "한반도에 새로운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두 차례의 판문점 남북회담에서 이어 미국과 북한간의 정상회담은 한반도에 평화를 실어다 줄 평화의 새바람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연이은 정상회담으로 종전협정이라는 결실을 맺고 나아가 평화협정으로 이어져 남북통일과 한반도의 영구평화가 깃들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냉전체제의 해체와 민족적 화해와 협력, 평화와 통일은 한반도의 미래가 되어야 한다"면서 "통일된 한반도에서 평화의 시대를 살아갈 주인공은 우리 아이들이다. 따라서 평화로운 한반도에서 학생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의 날개를 마음껏 펼칠 잠재된 가능성을 발현시키는 데 우리 교육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남북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들의 충실한 이행과 성공적인 북미정상회담이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의 새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고 기대하며, ▲평화·통일교육 실시 ▲남북 교육분야 교류 활성화 ▲교원과 지역사회의 평화교육 역량 강화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 프로그램으로는 교육청 공동으로 평화·통일교육 교재를 개발하고, 남북교육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남북 교육교류 협력을 위한 시·도교육감 방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남북 교원들의 학술 교류 및 교육기관 상호 방문과 교사에 대한 평화 연수 확대, 지역사회와 평화통일교육 거버넌스 구축 및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하겠다고 이들은 밝혔다.

이들은 끝으로 "우리 충청권 교육감 후보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구상에 적극 부응하여 한반도 평화 시대를 여는 평화교육과 민주시민교육을 앞장서 실천하겠다"면서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시작에 발맞추어 지역에서 평화와 통일교육의 새로운 운전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충청권 4명의 진보교육감 후보들은 11일 오전 대전 유성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평화통일 교육을 위한 충청권 교육감 후보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사진 왼쪽 부터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 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 최교진 세종교육감 후보.
 충청권 4명의 진보교육감 후보들은 11일 오전 대전 유성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평화통일 교육을 위한 충청권 교육감 후보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사진 왼쪽 부터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 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 최교진 세종교육감 후보.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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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인사말에 나선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는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 냉전과 분단의 시대가 물러가고 화해와 평화, 공존의 기운이 돌고 있다"며 "이러한 국면은 우리 교육에도 새로운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 4명의 후보들은 한반도 평화시대를 대비하여 이를 어떻게 교육의제로 삼고, 실천할 것인가를 고민했다. 우리의 이 다짐에 대해 충청권 주민들께서 잘 지켜봐 주시고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는 "지구상에서 가장 늦은 통일을 가장 멋진 통일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우리에게 다가왔다. 교육현장에서도 이를 어떻게 끌어안고 실현해 나갈 것인가 고민했다"며 "오늘을 계기로 학교 현장에서도 민족 화해와 평화 통일의 이야기가 꽃을 피우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는 "분단되었다가 통일 된 두 나라가 있다. 바로 독일과 예멘이다. 독일은 통일 이후 사회가 잘 통합되어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준비되지 못한 통일을 한 예멘은 내전과 갈등에 휩싸여 있다"며 "그렇기에 준비를 잘해야 한다. 그 준비는 바로 교육이다. 지금부터 우리는 통일시대를 대비한 교육을 잘해야 한다. 우리가 먼저 나서서 새시대, 평화통일의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최교진 세종교육감 후보는 "교육은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고, 희망을 만들어내는 일이다. 그렇기에 내일 진행될 북미정상회담의 성과를 교육에 잘 반영해서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준비하도록 해야 한다"며 "그리고 그 다음날 선거에서는 진보교육감들이 미래사회를 제대로 준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지를 보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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