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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참사 이후 우리 사회는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일 오전 시민감시단이 서산지역 대형매장 앞에서 '수산한 스프레이 OUT'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가습기 살균제 참사 이후 우리 사회는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일 오전 시민감시단이 서산지역 대형매장 앞에서 '수산한 스프레이 OUT'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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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참사 이후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직접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스프레이 제품(세정제, 방향제, 탈취제등)의 안전ㆍ표시기준 준수에 대한 시민 모니터링에 나섰다.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은 2일 지역 회원과 시민들과 함께 지역 대형매장을 방문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생활화학제품에 전성분 표시 기준을 준수를 확인했다.

시민모니터링은 환경단체 회원과 시민들로 구성된 감시단이 대형마트를 방문해 ▲'무독성', '인체 무해', '천연' 등 친환경 과장 광고 ▲ 자가검사 번호 등 표시기준 ▲ 기업에 제품의 전성분과 안전 정보 ▲ 해당 제품 안전 기준 준수 등을 직접 확인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민주노총 서산태안위원회도 노동자와 주민들을 상대로 '지역주민의 화학물질의 알 권리와 과제'라는 주제로 초청 강의를 열고, "생활 화학제품 등에서도 전 성분 표시가 되어야 하고, 특히 아이들의 사용하는 것에는 반드시 유해성분이 없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환경부가 지난해 8월 세정제, 방향제, 탈취제 중 호흡 노출 우려가 있는 스프레이형 제품에 안전관리를 강화하면서 제시한 '사용 가능한 살생물 물질 목록 및 함량 제한 기준'을 준수하는지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시민 모니터링과 관련하여 서산태안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최근 시민들은 스프레이 등 일련의 사태를 지켜보면서, 여전히 정부와 기업이 가습기 살균제 참사를 겪고도 아무런 교훈을 얻지 못한 것 아니냐(는 우려감을 느낀다)"고 지적했다.

가습기 살균제 참사 이후 우리 사회는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직접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스프레이 제품(세정제, 방향제, 탈취제등)의 안전ㆍ표시기준을 준수하는지 시민 모니터링에 나섰다. 2일 감시단이 서산지역 대행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살생물물질 목록 및 함량 제한 기준’을 준수하는지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가습기 살균제 참사 이후 우리 사회는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직접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스프레이 제품(세정제, 방향제, 탈취제등)의 안전ㆍ표시기준을 준수하는지 시민 모니터링에 나섰다. 2일 감시단이 서산지역 대행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살생물물질 목록 및 함량 제한 기준’을 준수하는지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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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참사 이후 우리 사회는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일 오전 시민감시단이 서산지역 대형매장 앞에서 '수산한 스프레이 OUT'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가습기 살균제 참사 이후 우리 사회는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일 오전 시민감시단이 서산지역 대형매장 앞에서 '수산한 스프레이 OUT'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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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복합적이고 다중적인 유통구조로 인해 안전, 표시 부적합 제품들이 여전히 지역 소매유통업체 중심으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환경운동연합은 전국 공동캠페인을 통해 안전·표시 기준을 위반한 제품 정보를 공개하고, 환경부의 관리 강화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실시한 모니터링에 대해 김옥선 사무차장은 "모니터링 결과 간혹 제품에 반드시 표기돼야 하는 자가검사 번호가 없는 제품이 눈에 띄기도 했다"면서 앞으로 "전성분 공개에 대한 시민 체감형 가시적 변화를 도출해 '전성분 공개'가 제도화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생활화학제품의 성분 및 안전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불안을 해소시키고 안전한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스프레이 팩트체크 전국 공동 캠페인'을 발족하고, 서산을 비롯한 부산, 광주, 대구, 수원, 대전, 전북, 경주, 경기, 예산, 홍성 등에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또한 스프레이 제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이후에도 추가 제품에 대한 모니터링도 확대 실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그:#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서산시, #수상한스프레이아웃, #세정제, #방향제.탈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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