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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해와 평화를 위한 평창올림픽 성공 경남추진위'는 9일 창원 용지공원 호수 쪽에 평창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며 개별 펼침막을 매달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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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해와 평화를 위한 평창올림픽 성공 경남추진위'는 9일 오전 창원 용지공원 주차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평화올림픽을 방해하는 온갖 행동을 물리치고 국민의 힘으로 평화.평화올림픽을 만듭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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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은 평화다. 평창올림픽은 적대와 대결로 꽁꽁 얼어붙었던 남북관계에 훈풍을 불게 하고 전쟁위기로 백척간두의 위험에 빠진 한반도에 평화의 길을 열어 나간다. 하지만 평창올림픽에 재를 뿌리고 방해하는 무리들이 있다. 그것은 트럼프의 미국과 홍준표의 자유한국당을 필두로 하는 분단적폐세력들이다."

'화해와 평화를 위한 평창올림픽 성공 경남추진위'는 9일 오전 창원 용지공원 일대에 '화해와 평화의 평창올림픽 축하거리'를 조성하고 이같이 밝혔다.

경남추진위는 이날 오전 용지못 주차장에서 '축하거리 조성' 선포식을 열었다. 이들은 이곳에 창원시민들로부터 받은 '개별 축하 펼침막'을 걸어 놓았고, '평화올림픽 관련 홍보물'을 전시해 놓았다.

'축하거리'는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운영된다. 경남추진위는 '개인 펼침막'을 615개 이상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500개 이상 달렸다.

또 경남추진위는 창원병원 인근 창원대로 주변에 각 단체에서 내건 펼침막 100여개를 달아 놓았다.

경남추진위는 이날 "평화올림픽을 방해하는 온갖 책동을 물리치고 국민의 힘으로 평창 평화올림픽을 만든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오늘 평창올림픽이 시작된다. 남북이 단일팀을 구성하여 COREA라는 하나의 국호로 한반도기를 흔들며 함께 입장한다"며 "남북의 응원단이 '우리는 하나'를 외치며 공동응원을 하고 전민족의 성원과 축복 속에 평창올림픽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홍준표는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이라 부르며 빨강칠을 하기에 여념이 없고 자유한국당은 한반도기를 반대하고 단일팀을 막기 위해 IOC에 서한을 보내기도 했으며 소위 태극기부대는 성조기를 흔들며 인공기를 불태우는 등 평화올림픽을 파탄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그들의 방해와 망동에도 불구하고 평창올림픽은 평화올림픽으로 성공할 것"이라며 "그것은 남북의 화해와 통일을 열망하는 전민족의 염원이,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를 열망하는 전 인류의 염원이 함께 하기 때문"이라 했다.

이들은 "염원을 모아 평화올림픽 성공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오늘 창원 용지호수에 시민 참여로 '평화올림픽 축하거리'를 조성하였으며 진주에서는 대규모 평화콘서트를 진행한다"고 했다.

경남추진위는 "창원 진주 김해 양산 등 곳곳에 평화올림픽을 열망하는 현수막이 게시되었으며 10일에는 200여명이 남북 공동응원을 위해 강릉으로 올라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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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해와 평화를 위한 평창올림픽 성공 경남추진위'는 9일 오전 창원 용지공원 주차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평화올림픽을 방해하는 온갖 행동을 물리치고 국민의 힘으로 평화.평화올림픽을 만듭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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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해와 평화를 위한 평창올림픽 성공 경남추진위'는 9일 오전 창원 용지공원 주차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평화올림픽을 방해하는 온갖 행동을 물리치고 국민의 힘으로 평화.평화올림픽을 만듭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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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만 '화해와 평화를 위한 평창올림픽 성공 경남추진위' 상임의장이 9일 창원 용지공원 호수 쪽에 설치된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포토존'에서 단일기를 들고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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