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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대통령 탄생 71주년을 맞아 김해 봉하마을 묘역에 꽃이 놓여 있다.
 고 노무현 대통령 탄생 71주년을 맞아 김해 봉하마을 묘역에 꽃이 놓여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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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대통령 탄생 71주년을 맞아 26일 저녁 경남 김해 봉하마을 묘역 옆 생태문화공원에서는 "그 사람, 노무현"이라는 제목으로 봉하음악회가 열린다. 사진은 음악회 무대.
 고 노무현 대통령 탄생 71주년을 맞아 26일 저녁 경남 김해 봉하마을 묘역 옆 생태문화공원에서는 "그 사람, 노무현"이라는 제목으로 봉하음악회가 열린다. 사진은 음악회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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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들의 행복한 행동,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봉하가는 길, 노무현 영원한 대통령 탄생 71주년."
"깨어 있는 시민, 행동하는 양심. 노무현재단 경남지역위원회."

26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헌화대에 시민들이 가져다 놓은 꽃바구니에 새겨진 축하 글이다.

이날 고 노무현 대통령의 탄생 71주년을 맞아 봉하마을에서 음악회가 열리는 가운데 묘역 참배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시민들은 국화꽃 한 송이나 꽃바구니를 들고 묘역을 찾았다.  대다수 시민들은 이날 저녁 묘역 옆 생태문화공원에서 열리는 '봉하음악회'를 관람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고 노무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기 위해 일부러 조금 일찍 봉하마을을 찾았다고 밝혔다.

부산에서 가족들과 함께 왔다고 한 김아무개(45)씨는 "봉하음악회를 한다고 해서 왔고, 사람이 많이 몰릴 것 같아 일찍 왔다"며 "음악회까지 몇 시간이 남았는데 기다려 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오전 일찍부터 시민들이 봉하마을을 찾으면서 마을 주차장은 오전에 일찍 다 찼고, 이후 온 차량들은 교통경찰들이 봉하들녘 농로로 안내하고 있다.

차를 농로에 주차해놓고 묘역으로 들어온 손아무개(34)씨는 "친구들과 왔다. 저녁에 음악회를 보기 위해 왔다. 오전에 오면 사람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많아서 마을 주차장을 이용하지 못했다"며 "농로에 주차하고 걸어가지만 괜찮다"고 말했다.

노무현재단은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그 사람, 노무현'이라는 주제로 봉하음악회를 연다. 생태문화공원에는 대형 무대를 비롯해, 3000여개 좌석이 배치되어 있다.

일부 시민들은 좋은 좌석을 확보하기 위해 점심시간 무렵부터 음악회장을 찾았다. 또 일부 시민들은 가족단위로 와서 준비해 온 도시락을 먹기도 했다.

이날 음악회는 배우 윤희석과 김빈 더불어민주당 디지털대변인의 사회로 진행된다. 안치환과 자유, 조PD, 데이브레이크, 신현희와 김루트, 김형석, 노무현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또 음악회 중간에 방송인 김미화와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 안희정 충남지사 함께 '그 사람, 노무현'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음악회에선 2004년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부른 "허공"과 "부산갈매기"가 최초 공개된다. 음악회는 사람사는세상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다.

노무현재단은 "노무현 대통령 71주년을 축하하고 봉하 친환경 생태농업 10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고 노무현 대통령 탄생 71주년을 맞아 김해 봉하마을 묘역에 꽃이 놓여 있고, 시민들이 참배하고 있다.
 고 노무현 대통령 탄생 71주년을 맞아 김해 봉하마을 묘역에 꽃이 놓여 있고, 시민들이 참배하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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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대통령 탄생 71주년을 맞아 김해 봉하마을 묘역에 꽃이 놓여 있고, 시민들이 참배하고 있다.
 고 노무현 대통령 탄생 71주년을 맞아 김해 봉하마을 묘역에 꽃이 놓여 있고, 시민들이 참배하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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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대통령 탄생 71주년을 맞아 김해 봉하마을 묘역에 꽃이 놓여 있다.
 고 노무현 대통령 탄생 71주년을 맞아 김해 봉하마을 묘역에 꽃이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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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노무현, #봉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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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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