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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TV] [영상] 촛불 다시 들까? 이재용 ‘정경유착’ 일지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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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인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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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체육계에서 간혹 일어나는 특혜 의혹처럼 보였다.
현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2014년 4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정유라의 이름을 꺼내며 승마 국가대표 선발전 특혜 의혹을 제기했을 때, 이 사건의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지 예상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2016년 7월 언론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의혹 보도를 시작하고,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존재를 확인하고 난 뒤에서야 당시 안 의원이 제기한 의혹이 재해석 되었다.
그 후 수많은 일이 벌어졌다.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사건' 특검이 설치돼 각종 의혹의 실체를 밝혔고, 결국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이라는 국민의 심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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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심공판 출석하는 이재용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
ⓒ 공동취재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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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 심판을 받을 사람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다.
25일 오후 2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이 부회장에 대한 선고 공판이 열린다. 그에게 적용된 혐의는 뇌물공여,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재산국외도피,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이다.
이 재판은 박 대통령에 대한 판결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세기의 재판'이라 불리는 이 부회장 선고를 앞두고, 최초의 문제제기부터 특검의 조사결과, '촛불 집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등 '박근혜-이재용' 사이에 벌어진 모든 일을 시간순으로 정리했다.
(기획·구성 : 황지희 기자 / 제작·편집 : 최인성 기자 / 사진출처: 오마이뉴스 사진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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