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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충남 서산시문화회관에서 '2017 충남지부 임단투 승리를 위한 파업 전야제'가 열렸다. 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충남지부(김준수 지부장 , 아래 플랜트노조 충남지부)는 현재 플랜트노조 각 사업장에서 임단협 투쟁 승리를 위한 부분파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6시에 시작된 이번 '파업전야제'는 이종화 전국플랜트노동조합 위원장, 김태수 충남지부장과 조합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쟁과 문화가 함께 하는 파업전야제를 통해 승리를 향한 조합원들의 의지를 높였다.

플랜트노조 충남지부 김준수 지부장은 결의 발언을 통해 "오늘까지 우리는 3일간 부분파업을 진행중에 있다. 뜨거운 날에 일도하고 투쟁을 진행하면서도 한치의 흔들림없이 부분 파업을 이어오는 것은 반드시 우리가 이번 17년 임단투 투쟁을 승리로 이끌어 내야 한다는것이다."며 "현재 울산과 여수에서도 임단투 협상이 진행중에 있으며, 그중 울산은 어제 타결이 됐다. 충남지부도 더욱 더 힘있게 파업을 진행하고 오늘 파업 전야제를 통해 조합원과 함께 이번 임단투 투쟁에서 충남지부가 최선봉에서 승리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특히, 플랜트 노조는 지난 4월2일 부터 지난달 13일까지 회사측과 임단투 교섭을 벌여 일부 조항에 대해서는 합의가 이뤄졌으나 임금요구안에 대해서는 회사측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지난달 16일 쟁의조정신청을 하고 26, 27일 조정회의를 진행했으나 양측의 입장이 좁혀지지 않아 지난 11일부터 각 사업장 앞에서 아침집회와 선전전 그리고 부분파업을 진행중에 있다.

이날 열린 '2017년 임단투 승리를 위한 파업전야제'는 오랜 시간 현장에서 활동하며 문화 운동을 해왔던 '일과 노래' 문화공동체의 <탈환의 시작 '고백'-노동자들의 역사! 그 곁을 지킨 우리의 노래>라는 주제로 기획 공연이 열려 플랜트노조의 파업전야제에 힘을 싣기도 했다.

이번 '파업전야제'를 준비한 플랜트노조 충남지부 관계자는 "현재 회사측과 합의하지 못한 몇가지 쟁점사항이 있다. 앞으로 파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면서 회사측과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그동안 협상이 결렬되고 진척이 없었지만 함께 임단협을 진행중인 울산에서 협상이 타결된 만큼 충남에서도 이번 임단투가 꼭 승리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충남지부는 충남 서산의 대산유화단지를 비롯한 충남지역의 석유화학단지, 제철소, 발전소 등 플랜트 건설현장의 건설노동자의 권익실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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